영문 캘리그라피 이탤릭체 연습! 1-3일차

 

안녕하세요. 프레이_제이입니다! 오랫만에 연습기를.. 아주 오랫만에 들고왔습니다ㅋㅋ 요즘 갑자기 시간이 비어서 뭘할지 생각해보다가.. 결국 기승전 캘리그라피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서체의 연습바람이 마구 일어나는 바람에 카퍼플레이트는 뒷전으로두고 여러 서체를 탐독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까진 탐독이지 절대 연습을 하진 않았습니다. 원서도 읽고 여러 정보를 접하다보니.. 영문 캘리그라피를 하면서 제가 얼마나 협소한 틀에서 연습하고 있었는지가 환~ 해졌습니다. 서체 종류만해도 자주 들어본 것 부터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서체까지.. 


Copperplate (또 거기에 여러가지 나뉩니다. Engraver's Script = Engrosser's Script, English roundhand), Spencerian, business penmanship, Ornamental Penmanship, Italic, Gothic (고딕도 충격적으로 서체종류가 많다.. 캘리그라퍼마다 느낌도 다 다르고.) , Foundational, Uncial (얘도 나뉜다..) Carolingan, Roman, Bookhand, Monolin, Gestural.. 등등.. 소분류로 다 적어놓자면 끝이 없는 서체들..ㅠㅠ 비즈니스 펜맨쉽은 일반 펜으로 하는 것이니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만, 딥펜으로 시작했으니깐요 :) 어쨌든 언제 다 연습할수 있을까요? 영문 캘리그라피는 원래 선생님의 지도하에 배워야되는데, 독학으로 하다보니 한계도 있고 나쁜버릇도 들것 같네요. 최대한 앵글을 딱 맞게 만들어서 연습해야겠습니다.


오늘은 그 많고 많은 서체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초보들이 배우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이탤릭 연습기를 올려봅니다. 이탤릭은 정말 정말 어려운 서체입니다.ㅠㅠ 활용성이 높아서 많이 배우는거지, 절대로 쉬운서체가 아닙니다..

3일차 연습기까지 사진을 찍어놔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탤릭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언셜을 해보려다가 티애님 책은 쉽게 보긴 좋은데, 서체 스타일이 제 스타일이 아니라 패스, 쉴라 워터 여사님의 책은 너무 고전적(?!) 이라 연습하다가 일단 다른 서체로 기초를 쌓자는 생각에 이탤릭 파운데이셔널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올리자니.. 나중에 서체를 정리해서 캘리 서체나 역사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ㅠㅠ) 그리고 두개를 동시에 시작하려고 했으나 결국 이탤릭으로 방향을 잡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닙은 브라우스 브로드닙 2.0mm 로 작성했습니다.

 

 

1일차의 첫번째 스타트 페이퍼!!! 야외에서 경사진 울퉁불퉁한 풀밭에 돗자리깔고 엎드려서 적어서 저렇게 못났다고 변명해봅니다..^^;

 

 

그 와중에 잉크는 정말 예쁩니다. 역시 종이가 중요하네요ㅎㅎ  저는 연습지로 뒤에 가이드라인이 보일정도로 얇으며.. 만년필 사용의 최고의 필기감과 잉크발색에 최고의 품질을 보여준다는! 토모에리버를 사용했습니다. 원래는 국내 수입을 한군데 밖에 안해서 비싸지만.. 전 벌크로 구했기 때문에 쌓여있네요ㅠㅠ 적테가 번뜩이는 남색 잉크는 디아민 마제스틱 블루입니다.

 

 

이것도 디아민 마제스틱 블루입니다. 디아민 잉크중 가장 빨리 품절되는 잉크지요.

 

 

요즘 핫했던 라미 2017년도 컬러인 라미 페트롤 잉크입니다. 세일러 미루아이 같으면서 좀더 송로틱(?) 한 잉크입니다.

 

 

위의 갈색은 캘리하우스 월넛잉크,  밑의 파란색의 분홍테는 세일러 소우텐입니다.

 

몽블랑 한정잉크인 톨스토이입니다. 개인적으로 몽블랑은 딥펜에서 쓸때도.. 완벽한 점도와 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으.. 대신 가격이 비싸요ㅠㅠ

 

 

 

요것도 1일차였는지 2일차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몽블랑으로 쓴것 보니 2일차 였던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2일차입니다. genesis 1, 1~2 필사입니다. 저기 저 플로리싱 비슷하게 뭔갈 시도했던것 같은데.. 부끄러워지네요ㅎㅎ;

 

 

야외에서 1일차였나 2일차에 쓰다가 비가와서 잉크가 튀었습니다ㅎㅎ 이렇게 가끔 카퍼플레이트도 하고.. 카퍼연습도 해야하는데 뒷전이네요.

 

 

잉크는 위에 적혀있듯이 로버트 오스터 파이어 앤 아이스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잉크입니다! 최근에 집에서 혼자 엎었지만, 주사기로 급 살려냈습니다.. 크흑..

 

 

 

3일차 사진입니다. 세일러 소우텐으로 작성했습니다. John neal 은 영문 캘리를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보거나 들어보게 될 곳이지요ㅎㅎ 알파벳 a부터 z까지 쭈욱! 써보았습니다.

 

 

이어서 적어보았는데.. Archaeologist 님을 빼먹었습니다.. 까먹고 안쓴건 아닌데, 스펠링이 기억이 안났습니다. 죄송하네요ㅠㅠ 다음번에는 싸그리 다 적어봐야겠다는 의지를 불태워봅니다!!

 

 

문득 생각없이 이탤릭을 쓰다보면.. 저렇게 언셜을 씁니다ㅎㅎ you are my sunshine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오타가 나서 다시 적었습니다. 다시 적은 부분은.. 글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프레이_제이

캘리그라피, 아날로그 드로잉과 프로그램, 리뷰를 적는 프레이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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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 연습한 종이 한 장 주시면 안돼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크 하나하나 테 번뜩이는 게 넘 이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어차피 버릴종이라서 드릴수는 있지만요..
        이런 허접한걸 우편으로 보내드리긴 민망합니다ㅋㅋㅋ
        이 종이는 사실 일본에서 파는 종이에요ㅋㅋ 나중에 일본 여행가실때 잉크랑 하나 장만하시면 요런 느낌을 팍팍 살려서 소장하실수 있으실거에요ㅋㅋ

      • ㅜㅜㅜ세상에 감동이에요 ㅠㅠ
        제 이름이 프레이님 글씨로... 저장해가도 괜찮을까요? 특히 'l'이 너무 예쁘네요ㅜ
        엄청난 연습의 흔적에 감탄하고 갑니다! 멋져요!

      • 아직 생생초보글씨라 저장해가시는건 얼마든지 상관은 없지만.. 언젠가 실력좀 키우고 다시 써드리고 싶네요ㅠㅠ 감사합니다 :)

      • 와... 정말.. 영문 캘리.. 아무리 연습이라지만...ㅋㅋㅋㅋ 넘 잘 쓰시는 거 아닌가여 !! 저도 프레이님 하는 거 보고 딥펜에 관심 생겨서 스테노만 따로 구입해서 써보고 있는데... 정말 딥펜도 매력있더라구요 ~! ㅎㅎ 저도 캘리 연습 많이해서 포스팅 많이 하고 싶은데.. 요새 ㅠㅠ 퇴근후에 책 보고 리뷰쓰거나 다른 공부에도 빠져 있어서 생각만큼 캘리 연습을 못 하그 있어여 ㅠㅠ 캘리 연습하는 날을 따로 정해서 해야하려나봐여 ㅋㅋ 무튼 정말 멋지세요 ^^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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