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피 만년필 - 저가 만년필 추천! (프레피 EF촉, 프레피 F촉 비교)

 

안녕하세요. 프레이_제이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제대로 된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ㅜ_ㅜ

최근에 시간이 없어서 초대장 배포글 외에

포스팅을 올린적이 없었는데,

오랫만에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오늘은 저가형 만년필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요즘 펜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펜을 계속 써보게 되더군요.

붓이나 붓펜으로 하는 캘리보다는

딥펜으로 하는 캘리가 더 마음에 듭니다.

왜냐하면 붓으로 하는 것보다 쉽기 때문이죠.

 

그렇게 펜을 보다보니..

점점 딥펜보다 잉크가 계속 나오는

펜을 더 사용하게 된다는 귀차니즘이 발동하게 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캘리를 연습합니다.ㅎㅎ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캘리그라피를 한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

저가 만년필을 사용하게 되실텐데요,

일반적인 만년필은 비싸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주머니 사정이 어려우신 분들은 절망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이런분들을 위해 나온 만년필이 있습니다!

저가형 만년필입니다.

 

요즘은 국내 브랜드에서도 밀고가는 추세인 것 같더군요.

최근 광화문 교보문고의 핫트랙스에 갈일이 있어 갔더니

모나미 올리카가 색색별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 블랙만 있는줄 알았는데...ㅋ

 

오늘은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일제인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일제라 하면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국산 브랜드인 모나미, 모닝글로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2,400원 ~ 3,800원 정도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일 펜촉으로 나오는 일반적인 저가 만년필과는 달리,

프레피 만년필은 F촉과 EF촉을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핫트랙스 같은 곳 처럼 직접 써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거나 직접 써볼 수 없는 곳에서 구매해야한다면

한번 글을 읽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두개의 비교샷입니다 :)

글씨는 잘쓰진 못하지만 그냥 넘어가주세요^^;

좌측이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EF촉,

우측이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F촉입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도 EF촉이 F촉 프레피보다 더 비싼 편이지요.

가장 스탠다드한 것은 F촉이지만 정말 얇으면서

잘 써지는 펜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EF촉을 선호합니다.

 

저는 원래 너무 얇은 펜은 싫어하는 편인데,

프레피 EF촉을 써보고는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잉크펜에 가느다랗게

미끄러지는 느낌이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좌측 글씨가 EF촉으로 쓴 것이고,

우측 글씨가 F촉으로 쓴 것 입니다.

사진상에서는 큰차이는 안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어느정도 차이는 느껴집니다.

쓰는 느낌은 사진에 나온 것 처럼 프레피 F촉이

닙부분이 더 둥글어서 부드럽게 써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일제 만년필의 특성상 F촉임에도 세필입니다.

모나미 올리카나 모닝글로리 클레버랑 비교했을 때도 훨씬 세필입니다.

 

EF촉은 더욱더 세필입니다.

쓰는 느낌이 오히려 만년필보다는 잉크펜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물론 이것은 프레피 F촉에 비교했을 시 느낌입니다.

일반적인 잉크펜 (하이테크, 시그노, 마하 등..) 과 비교했을때는

확실히 만년필의 느낌이 납니다.

 

프레피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은,

초반에 잉크흐름이 안좋다는 것입니다.

모나미 올리카, 모닝글로리 클레버 같은 국산 만년필이나

일반적인 잉크펜만 써오셨던 분들은

'어? 이게 왜 안나오지? 불량인가?'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는 제가 그랬습니다.

무시하고 계속 쓰시다보면 길들여져서

잉크가 막힘없이 잘 나오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EF촉을 많이 썼기 때문에

F보다 세필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흐름이 더 좋습니다.

 

 

쓰다가 바로 찍어서 잉크가 묻어있네요^^;

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이 세필인 EF, 오른쪽이 F입니다.

촉에도 차이가 느껴지듯이 플래티넘에서는 프레피의 EF와 F촉의 두께를

각각 EF는 0.2mm, F는 0.3mm로 정해놓았습니다.

확실히 일반적인 A4용지 (80g 이상의~) 에서는 차이가 딱 맞게 나타나지만

번짐이나 거미줄현상이 많은 저가 노트나 저렴한 종이를 쓰는 메모패드,

잉크가 머무르지 못하고 빠르게 흡수되는 재질의 종이에는

일반적인 잉크펜보다 더 두껍게 나옵니다. 만년필이니까요.

그외에서는 확실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닙분할은 만년필 매니아분들은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가 만년필에서는 바라지도 않지만 짚고 넘어가면,

의외로 닙분할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닙분할은 뽑기운도 없지 않은데요,

주변 지인들의 프레피를 보면 닙분할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일본은 장인정신이 뛰어나서 그런감;;

 

안타깝지만 모나미나 모닝글로리보다는 닙 분할은 잘 되어 있습니다.

닙장식은 저가 만년필인 만큼 플래티넘 특유의 p자 이니셜만 음각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모닝글로리 클레버보다는 닙 장식은 좋다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잉크 카트리지 부분입니다.

컨버터를 사용하시거나 (설마 근데 여기에 컨버터를..?)

카트리지에 잉크를 충전해서 쓰시는 분들은 상관 없으시겠지만

일반적인 펜으로 쓰시는 분들은 카트리지도 중요한 문제인데요,

아쉽게도 카트리지는 만년필 1개당 2개씩 들어있습니다.

 

가끔 핫트랙스나 대형문구점, 인터넷에서 구매시에는

추가로 4개입 카트리지를 증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2개씩 밖에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하나를 바로 꽂아쓴다면 하나밖에 남지 않는다는...

카트리지 가격도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이것을 오히려 장점으로 본다면,

국산 저가 만년필의 경우는 동 브랜드의 카트리지를 판매하지 않지만

플래티넘의 경우는 판매하기 때문에 고장날때까지 계속 쓸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가격대는 2,000원대 초반 ~ 3,000원대 후반이다.

일반적인 저가 만년필과 달리 촉이 F촉과 EF촉으로 나뉜다.

일반적인 만년필이나 저가만년필과 비교시 세필이다.

특히 저가만년필과 비교시 어마어마하게 세필이다.

(두꺼운것 싫어하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닙분할은 저가임에도 굉장히 잘 되어있다.

잉크 흐름은 길들이면 길들일수록 뚫린다.

(초반에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카트리지 갯수는 2개로, 동 가격대의 만년필 중에는 가장 작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만년필 구매하실때 꼭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프레이_제이

캘리그라피, 아날로그 드로잉과 프로그램, 리뷰를 적는 프레이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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