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만년필 -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 리뷰

 

오늘은 오랫만에 쌓인 리뷰를 하나 올려봅니다. 항상 저는 저가 만년필만 고집합니다. 가격이 싼게 최고입니다. 이미 계속 지출이 있기 때문에 5-6만원 이상되는 적당한 가격대의 만년필부터는 절대! 쓰지 않습니다. 전 저렴한걸 사랑합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2017년도 한정판 컬러는 라미 알스타 퍼시픽 블루라고합니다. 사파리는 없고 알스타만 있는데.. 색상은 정말 예쁜데, 살 돈은 없기 때문에 잉크나 노려봐야겠습니다.. 쩝.

 

오늘은 모닝글로리에서 나온 두가지 초저가 만년필인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을 포스팅 해보도로 하겠습니다. 사실 모닝글로리 만년필도 동네 문구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년필인데요, 올리카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올리카는 초저가인데도 불구하고 인그레이빙(?)이 들어가긴 들어갔습니다. 그냥 장식수준이도 닙분할도 제대로 안되어있지만요. 내구성도 좋고, 컬러가 10가지 색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지금도 꾸준히 쓰고 있는 만년필이 바로 요 올리카입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은 아쉬운 점도 많았고 기대되는 점도 많았던 만년필이었습니다.

 

저가 만년필을 정가 가격으로 우선 비교해보겠습니다.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 ef : 2,500 - 2,000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 f : 3,000 - 2,400

모닝글로리 스마일 캘리펜 : 4,000 - 3,200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f : 4,000 - 2,700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ef : 4,500 - 3,200

 

플래티넘의 경우는 파는곳마다 조금씩 다른것 같은데, 설마 저 가격을 다 주고 구매하시는 분을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할인 잘 안하는 핫트랙스에서 샀을때조차 저런 가격을 주고 사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가격상으로는 저정도 인것 같습니다. 우측의 가격은 제가 실제로 구매한 가격입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하지 않고 직접 오프라인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온라인보다는 많이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오늘 볼 것은 모닝글로리 클레버와 스마일인데, 가격상으로는 많이 차이가 나는데 디자인 상으로는 왠지모르게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심지어 구매할때의 포장 조차도 비슷해서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지만 한번 둘다 구매해보았습니다.

 

 

구매하고 꽤 지난뒤에 사진을 찍었기때문에 좀 사용감이 있습니다. 많이 쓰진 않고 필통에만 넣어두고 다녔지만.. 재질은 그냥 싼 플라스틱 느낌입니다. 제일 저렴해서인지 저렴한 티가 납니다. 좀 약해보이기도 하네요. 그런데 카트리지는 무려 6개나 줍니다. 올리카는 3개고 프레피는 2개인 점에 비교하면 엄청나게 많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싸고 가장 오래쓸수 있네요.ㅎㅎ

 

 

색상은 총 6가지 색상이 있는데, 저는 그중 민트색을 선택했습니다. 제 자전거도 개인적으로 프레임을 도색했을 때 민트색으로 도색해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민트색을 좋아합니다. 고민 없이 민트색으로 :)

 

 

바코드가 제품에 인쇄되어 있다거나.. 단정하고 작은 바코드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큼지막하게 중앙에 코팅된 종이재질로 붙어있습니다. 심플한 느낌을 망쳐놓았습니다. 어차피 포장에 바코드 다 있으면서 왜이럴까요.ㅠㅠ

 

 

닙 분할은 가운데에서 좀 기울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올리카보다는 나은편이네요.

 

...필통에 넣어두고 다닌지 보름즈음에 오랫만에 꺼내보았는데, 깨져있었습니다. 난 깔고 뭉갠적도 업고 필통을 막 던진적도 없.. 다고 하진 못하겠지만 매트릭스 한정으로 던졌는데!!!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깨져있는 모습을 보니 당황스럽네요. 바디가 저렇게 깨져있으면 어쩌라는 건지.. 다시 뚜껑을 끼는데 뚜껑까지 깨졌습니다. 내구성은 정말 모나미 153이나 BIC 기본 볼펜 수준... 아니 오히려 두꺼워서 더 약한 것 같습니다. 다음번 리뷰때는 같은 모닝글로리 스마일 캘리펜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 매우 저렴함. 버려도 부담이 없다.

색상 : 6가지 (단, 카트리지는 모두 블랙이다.)

내구성 : ... 정말 최악이다.

디자인 : 심플함. 카쿠노 만년필 짝퉁이다!!

기본 카트리지 갯수 : 6개.

닙 두께 : EF - 약 0.5-0.7 정도로 올리카보다 아주 약간 얇은 수준이다.

프레피 F보다는 많이 두껍다. 세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닙 분할 : 약간 사선이다. 저가형이라 큰 상관은 없다. 오히려 올리카보다는 낫다?

인그레이빙 : 없다.

 

가성비 : ★★★☆☆

 

그냥 무조건 저렴하게 써보고 싶다면 추천드리지만, 정말 저 내구성은 어떻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막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프레이_제이

캘리그라피, 아날로그 드로잉과 프로그램, 리뷰를 적는 프레이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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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 오! 이런 저렴이 만년필도 있었군요 하나 사다 연습용으로 막쓰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내구성은 정말 너무 하네요. 저렇게 깨지면 저는 스카치테이프로 둘둘 감아 쓴다죠 ㅋㅋ 저도 저렴이를 사랑합니다^^
        끝에 인그레이빙이 뭔가 찾아봤더니 어째 찾아볼 수록 알수없게되는;;;; 펜촉위에 장식 같은 건가요? 고급품에만 있는 뭐(?) 같은데 말이죠ㅎㅎ

      • 오! 스카치테이프 좋네요! 흰색테이프 같은 걸로 감아서 써도 괜찮겠네요ㅎㅎ 저도 물론 아까워서 필통에 고이 간직해두고 있었습니다ㅋㅋ
        인그레이빙은 펜촉에 있는 장식 맞습니다! 고급스러운 만년필을 보면 펜촉에 고급스럽게 문양이 새겨져있는것이 대부분인데 그걸 인그레이빙이라고 해요~

      • 아 어쩐지 카쿠노랑 비슷하게 생겼다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카쿠노 짭이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저 카쿠노 핑크 딱 하나 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어요...
        저렇게 쉽게 깨지다니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만년필이네요^^;;;;

      • 네ㅋㅋㅋ 저도 처음에 이건 카쿠노랑 똑같이 생겼잖아?! 하면서 가격보고 놀라서 구매했는데.. 충격적인 내구성이었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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