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만년필 - 모닝글로리 스마일 캘리펜

 

 

갑작스럽게 한달 좀 안되게 단기간 알바를 하게되서 시간이 급 사라진 프레이입니다. 바로 전 포스팅 올릴때만해도 신나게 '포스팅할 주제가 쌓여있구나ㅎㅎ'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급변이 일어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뭐.. 어차피 최근 급 뽐뿌로 인해 알리에서 만년필 저렴한 6자루 구매하고 수채화를 하려고 수채화 물감이나 붓도 구매하고 (생각보다 지출을 2배 이상 했네요.^^;), 고딕체 연습할 페럴렐펜도 한자루 구매하고,  만년필 개조용 펜촉도 구매하고, 종이도 잉크 시필해본답시고 몇장을 구매했는지.. 그리고 연습을 안하고 리뷰만 올린다는 건 함정. 지출이 하도 많아서 돈이 없었는데 오랫만에 알바를 뛰게 되니 잉크를 지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안갈수도 있지만요!

어쨌든 앞으로 연습도 하고, 원래 하던 일도 하려면 시간이 급박해지기 때문에 티스토리 글 끄적일 시간도 많이 없어지겠네요. 어쨌던 전 마지막까지 충실하기 위하여 오늘도 리뷰글을 올립니다.

 

전 포스팅에 소개했던 모닝글로리 만년필인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에 비교해볼만한 같은 모닝글로리의 만년필인 모닝글로리 스마일 캘리펜에 대한 리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저렴한 만년필인데요,

 

모닝글로리 클레버 만년필 ef : 2,500 (2,000)

모나미 올리카 만년필 f : 3,000 (2,400)

모닝글로리 스마일 캘리펜 : 4,000 (3,200)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f : 4,000 (2,700)

플래티넘 프레피 만년필 ef : 4,500 (3,200)



가격차이는 저가형에 비교하면 같은 브랜드의 같은 느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가격차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디자인적인 면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외형은 이렇습니다! 마침 제 민트색 클레버 만년필과 색깔도 똑같해서 처음엔 판박이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디와 캡만 디자인이 바뀐걸까요? 클레버 만년필과 스마일 캘리펜을 직접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아무리봐도 비슷한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어서 구매할지 망설였는데요, 결국 구매를 하긴 했습니다. 오히려 클레버펜의 기본포장이 컬러풀해서 끌리는 느낌이긴합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받네요. 물론 프레피는 비닐봉투에 프린팅된 포장입니다만 워낙 인지도가 있으니 제외하고, 올리카의 경우는 플라스틱 포장인데 확실히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클레버펜은 그냥 EF 라고만 나와있고, 스마일 캘리펜에는 0.5mm 라고 나와있습니다. 카트리지 교환법까지 좀더 상세하게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일 캘리펜에는 재질까지 나와있습니다. ABS등등.. 좀더 표기만 상세해진게 끝인것일까요.^^;

 

실제 포장을 벗겨본 뒤 비교해봅니다. 실제 비교해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스마일 캘리펜이나 클레버펜이나 둘다 스마일이 그려져있습니다. 스마일 캘리펜은 매직이나 형광펜 같은 느낌도 주네요. 어떤 부분은 클레버가 더 좋은 것 같고 어떤 부분은 스마일 캘리펜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이런 인그레이빙 (이걸 인그레이빙 이라고 불러야할까요ㅋㅋㅋㅋㅋ)은 처음입니다. 왜 스마일 캘리펜이라고 한지 알겠네요. 펜촉에 스마일이 새겨져있습니다. 굉장히 아기자기한 느낌이 확 드네요. 근데 은근히 마음에 듭니다.

 

 

좌측이 스마일캘리펜, 우측이 클레버펜입니다. 둘다 닙분할은 비슷비슷합니다.

 

펜촉 끝의 펠릿 (펜촉 끝의 동그랗게 라운딩된 부분입니다.) 은 같은 ef 임에 불구하고 뽑기인지 스마일이 살짝 두꺼운 느낌입니다.

 

 

시필해보았습니다. 내구성은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스마일 캘리펜이 확실히 좋았습니다. 그가격에 같은 내구성이라면 참... 굵기는 거의 동일하고 쓰는 느낌은 약간 비슷하면서 아주 미약하게 다른 느낌이 있기도합니다. 길이 안들어서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클레버에 있었던 바코드 스티커가 사라졌습니다! 이 점은 환영할만 하네요.

 

단점이라면 모닝글로리 펜 잉크 특성인지 공책에 번짐이 약간 있다는 점입니다. 아쉽네요.

 

 

최종으로 정리하면,

 

 

가격 : 저렴한 만년필 중 중간정도 가격이다.

색상 : 1가지 단일색상.

내구성 : 나쁘지 않다. 적당한 내구성을 가진듯.

디자인 : 심플하면서 학용품스럽게 다가가기 쉽다.

기본 카트리지 갯수 : 6개.

닙 두께 : EF - 약 0.5-0.7 정도로 올리카보다 아주 약간 얇은 수준이다.

프레피 F보다는 많이 두껍다. 세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마찬가지로 클레버와 동일.

닙 분할 : 약간 사선이다. 저가형이라 큰 상관은 없다. 오히려 올리카보다는 낫다. 클레버랑 비슷하다.

인그레이빙 : ...스마일 인그레이빙??

 

가성비 : ★★★☆☆


 

클레버 만년필과 비교했을 때, 딱 가격차이만큼 내구성이 상승했고 디자인이 카쿠노 짝퉁에서 바뀌었다는 점이 달라졌습니다. 닙에 스마일이 새겨져있다는 점도 차이점입니다. 기본 잉크는 느낌이 별로지만.. 잉크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충전해서 쓰면 되니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이라면 약간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필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없다고 할 수는 없네요. 이 가격이라면 프레피를 구매할 것 같기도 합니다.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은 가격에서 나오는 걸까요? 모닝글로리의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프레이_제이

캘리그라피, 아날로그 드로잉과 프로그램, 리뷰를 적는 프레이의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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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 그래도 이렇게 문방구에서 쉽게 만년필 살 수 있어서 좋네요 :)
        스마일 인그레이빙이 깜찍해서 클레버보다 산다면 이걸 사고 싶어요ㅎㅎㅎ
        알바 시작하셔서 바쁘시군요! 화이팅하세요 :)

      • 알파문고 가서 구매했었는데 펜촉이 귀여워서 하나 가지고 있어도 좋을것 같더라고요~^^
        제가 하는 단기 알바의 문제는 그냥 알바가 아니라 하필 노가다(...)라 몸이 피곤할 것 같네요ㅋㅋㅋ 단기간에 수익은 있겠지만요ㅎㅎ 감사합니다!

      • 가성비 좋은 만년필을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카트리지도 6개나 들어있다니^ㅁ^
        핫트랙스나 문구점 들리면 꼭 찾아보고 하나 구매해봐야겠어요

      • 네~ 맞아요! 대신 잉크가 종이를 많이 타서 굵직굵직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조심하셔야 될것 같아요^^
        핫트랙스에서는 모닝글로리 코너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지나가다 슬쩍 본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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